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17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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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17주년 기념행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5.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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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한옥마당에서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17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1894년 5월 31일에 있었던 동학농민군 전주입성은 동학농민혁명 진행과정에서 농민군이 거둔 최대의 승리였다.

이를 계기로 농민군 자치기구인 집강소 활동이 가능해지고 우리 역사상 최초로 농민들이 직접 정치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전주는 동학농민혁명의 상징적인 장소로 기록되고 있다.

이 행사는 전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동학농민군 전주입성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동학농민혁명군 전주 입성일을 전후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폐정개혁안’ 낭독 등 기념식에 이어, ‘門여소! 동도대장 납시오’라는 주제로 동학농민군 전주입성을 중심으로 한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과 그 역사적 의미를 타악, 기악, 무용, 소리 등의 예술장르로 표현한 창작공연을 펼쳤다

또한 이날 한옥마을 내 동학혁명기념관 앞 은행로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진전이 열려 시민들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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