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민의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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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천천면민의장 선정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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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천천면민의 장에 이정만(애향장), 김지홍(산업공익장) 씨가 각각 선정됐다.

애향장 이정만씨(61세,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는 천천면 남양리 내기 마을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 환경에 독학으로 학업을 마치며 고향에 있는 모교(월곡초등학교)에 2000년부터 학습지를 무상지원해왔다.

2003년 월곡초등학교가 천천초등학교로 합병된 이후에도 전교생에게 현재까지 10여 년간 꾸준히 참고서를 무상지원(년간13,000천원~30,000천원)하는 등 남다른 고향후배사랑 정신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과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왔다.

산업공익장 김지홍(66세, 천천면 남양리)씨는 어려운 농촌 환경에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지난 1986년 15명으로 노지 오이 작목반 조직을 시작으로 1998년 비가림 수박재배로 농가소득은 물론 장수군의 대표 브랜드 작목반으로 육성해왔다.

2006년부터 비가림 토마토 작목반을 조직, 인근농가 기술지원 등 남다른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면민의 소득증대에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해 왔다.

또한 농촌지도자회장을 12년 동안 역임하면서 농업인의 역할과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한편 천천면 오는 6월 5일 제12회 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면민의 장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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