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비화재경보 심각 대상 개선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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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비화재경보 심각 대상 개선 컨설팅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2.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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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2022년 비화재경보 10회 이상 발생 심각 대상에 대해 소방·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전담반을 운영으로 비화재경보 오작동 실태개선에 나선다.
‘비화재경보’란 실제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소방시설이 작동하게 되는 경우를 말하며, ‘자동화재속보설비’의 경우에는 오작동 시 잘못된 화재 경보가 곧바로 소방 상황실에 전달되어 소방력의 출동까지 이루어져 소방력 손실과 공백이 우려된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  2022년 한해동안‘비화재경보’가 10회 이상 발생한 전주덕진소방서 관내 5개 대상을 ‘비화재경보 심각대상’으로 지정, 지난 2월 16일부터 17일 이틀에 걸쳐 이들에 대하여 소방·민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소방서에서는 5개 대상에 방문하여 비화재경보 발생 저감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건물 자동화재탐지설비 전체 관리상태 확인 ▲건물 내 비화재경보 빈발 장소 집중 점검 ▲결로 발생 장소 방수 조치 여부 확인 ▲장소 및 대상별 적응 가능 감지기 설치 여부 점검 등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컨설팅과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체 대상 시정권고 조치로 비화재경보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소방시설 오작동이 빈번하게 발생할수록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안전불감증 등의 문제가 초래된다”라며 “비화재경보 심각대상 컨설팅을 통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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