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5도 5군 4-H회원 화합행사가 지난 24일 무주반디랜드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4-H연합회(회장 안병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군을 비롯한 경북 고령군과 경남 거창군, 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군의 4-H회원들이 지·덕·노·체의 기본이념을 되새기고 농업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5도 5군 지역의 영농 4-H회원을 비롯한 학생 4-H회원, 지도교사 및 선배 4-H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 전용준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한결 같았던 4-H회원 여러분의 열정이 오늘까지 농업 · 농촌을 지켜온 원동력이 됐다”며,“이 자리에 모아진 여러분의 열정이 5도 5군을 모두 희망농촌으로 만드는 강력한 에너지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고 밝혔다.
작지만 강한 후계 농업경영체를 만들기 위한 제 21회 5도 5군 4-H회원 화합행사에 참석한 5도 5군 4-H회원들은 4-H서약을 제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한마음행사 등을 통해 마음을 나눴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등을 관람하며 무주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4-H연합회 안병조 회장은 “오늘의 화합행사는 농촌청소년들의 농심을 키워 경쟁력있는 강소농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며 “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4-H회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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