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등산하면서 사제부간의 정을 쌓은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산서초등학교(교장 강삼환)는 지난 20일 장수군 산서면에 위치한 영대산에서 전교생, 전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부모님과 선생님의 사랑을 되새기는 ‘2011도전! 내 고장 영대산 오르기’를 실시했다.
특히 영대산을 등반함으로써 애향심을 기르고 등반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력증진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도 했다.
강삼환 교장은 “전교생과 전교사가 참여해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전원 완주를 목표로 따스하게 정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학생 각 가정의 부모님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부모와의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산행을 통해 자연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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