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전주을 재선거 출마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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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전주을 재선거 출마하지 않겠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1.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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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1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오는 4·5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최 부의장은 “민주당이 전주을 재선거에 대해 무공천 결정을 내린 뒤 당의 방침에 대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고민이 깊었다”며 “고육계처럼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제몸을 상해가면서 내린 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을 존중해 불출마를 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전주을은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재선거가 치러진다.
민주당은 전주을 지역에 대해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무공천을 결정했다.

최 부의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에 복당했다.

최 부의장은 불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 출신의 특정 후보를 돕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도움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탈당한 후보들의 복당도 어려울 것이라는 게 최 전 위원장의 주장이다.

최형재 전 위원장은 “총선 승리라는 더 큰 승리를 향해 당과 함께 전주시민과 함께 어깨를 겯고 나가고 싶다”며 “아무리 어렵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치밀하게 준비해 나간다면 진정한 결실을 맺고 전북의 위기를 극복할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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