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1시장 상인들, 경영마인드 높이기 구슬땀
시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시 산하 공무원과 경찰서, 한전, 지적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 2억9천만원, ‘전통시장 사랑카드’ 사용액 10억원 등 모두 12억9천여만원이 전통시장으로 유입돼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 상인들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 함양에 발 벗고 나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상인 의식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문을 연 ‘2011년 제1시장 상인대학’에 모두 60여명의 상인이 참여했다.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 상인대학은 앞으로 약 2개월간 매주 화, 금요일에 운영된다.
시장경영진흥원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운영되며, ▲기본과정인 고객만족경영전략, 접객서비스 실습, 단골 고객만들기 기법, SSM 진출 대응방안, 색채를 통한 판매기법의 효과, 세계화시대 소비자 특성 등과 ▲심화과정인 선진시장견학, 고객 유형별 판매기법, 마케팅전략 적용사례, 점포조명 레이아웃 등이 주요 내용이다.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김생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설현대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며 “상인들의 고객선 지키기, 친절서비스와 좋은 제품 갖추기 등 소비자 신뢰확보 등에 노력함으로써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자”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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