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필봉 Good 보러가세'가 19일 임실 강진에 소재한 임실필봉문화촌 상설공연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지역의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필봉 Good 보러가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임실군이 주최하고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고유한 전통예술자원인 임실필봉농악을 상설프로그램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서로를 살리는 힘, 상생’을 테마로 임실필봉농악을 중심으로 전통예술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임실필봉문화촌을 중심으로 임실치즈밸리, 섬진강 둘레길, 새만금, 전주한옥마을 등 점차 확대 및 강화되고 있는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지역 간 상생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역의 명승·유적지를 관람하는 정적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동적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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