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구축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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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구축 사업 추진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2.12.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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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최근 쌀값 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불만이 높은 가운데 수입 밀가루 대체 및 가공 쌀재배 확대를 위해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쌀가루 추진 목적은 건식제분이 가능한 쌀가루용 품종 전용단지와 차별화된 가공품 생산을 위한 고품질 원료곡 안전공급 기반 조성이다.

사업대상으로는 가공 소비가 가능한 농업법인, 지역 농협이며 쌀가루 전용 품종을 재배하고 단지화 할 수 있는 지역이다.
품종으로는 바로미 2로써 만기 재배용으로 6월 말 7월 초에 이앙을 하면 출수는 8월 중순 이후이며 100일 안에 수확을 할 수 있는 작물이다.
생육기간이 짧고 가지치기는 왕성하지 않으므로 재식밀도를 높게 이앙(평당 90주 내외)해 단위면적 당 수수가 충분히 확보 돼야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내병성에 강한 작물이지만 고온기에 육묘를 함으로써 매트형성이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수확기에 기온이 높고 비가 잦을 경우 수발아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재배 특성을 알고 시작 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물은 지체없이 수분 14% 수준으로 건조를 시켜야 한다.
한편 생활기술 담당은 “쌀가루(바로미 2) 생산단지 확대를 통한 수입밀 대체로 식량 안보를 확보 할 계획이며 건식 제분 전용품종을 활용한 쌀가루 제분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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