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상품권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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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사랑상품권 완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5.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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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앞으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익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익산사랑상품권이 5월에 들어서 31억5천만원 어치인 41만5000매가 모두 판매됐다고 17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지난 06년 15억원, 08년 1억5000만원, 09년 15억원 등 3년에 걸쳐 총41만5000매를 발행했다.

특히 시는 상품권 판매를 위해 시청 산하 전 공무원이 1인 5만원 상당의 익산사랑상품권을 09년~11년까지 3년간 구입했다.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해 익산시의회, 시청 단체모임 등에서 상품권 구입에 동참하고 각 부서별 포상금, 직원 생일 등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상품권 판매에 팔을 걷었다.

매월 1회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추석 기간에는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향토기업 하림은 매월 1천만원씩 5년간 꾸준히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기관․단체 등 많은 시민들이 솔선해 연말로 예상됐던 상품권 판매가 이달로 앞당겨 완료됐다“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2%정도의 상품권도 빠른 시일 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품권 유통량 증가를 위해 익산사랑상품권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해 판매한다.

전국 통용 온누리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해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에게는 3%를 할인하며 법인은 할인은 없으나 카드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구입은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중소기업은행, 익산우체국에서 할 수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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