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성가족부와 가족친화마을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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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성가족부와 가족친화마을 조성 협약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5.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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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12일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와 가족친화마을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가정의 날 및 부부의 날 기념식 중에 진행됐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기상 익산시 부시장, 홍달아기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이 공동 협력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전국 7개 지자체가 함께 협약을 했다.

여성가족부는 다양한 가족유형과 구성원의 돌봄 등 가족친화적인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익산 금마면 구룡마을 등 전국 8개 지역이 선정됐다.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구룡마을에서는 매주 실버아카데미에서 노인들을 위한 한글교육, 노래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 양성평등교육과 홀로노인의 안전을 위한 안부 묻기 릴레이, 가족품앗이 사업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유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인 익산시가 돌봄과 배려, 소통이 이뤄지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가치를 쌓아가며 시책사업의 진정성을 갖춰가고 있다”며 “구룡마을을 내년 이후 확대될 가족친화마을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4만5000㎡의 대나무 숲 등 수려한 전원 경관을 지닌 구룡마을은 미륵사지 석탑~구룡마을~서동공원~왕궁리 유적을 잇는 '무왕 둘레길'도 조성돼 답사객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연예인 부부인 채시라ㆍ김태욱(사진)씨를 가족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날 가정의 날 및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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