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전국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북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49건에서 2021년 115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전라북도는 6월을 포함한 3개 달(9월(70건)-6월(64건)-7월(62건))에 자전거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중 자전거 사고 많은 달(6월, 7월, 9월)에 일어난 사고건수는 총 182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30%를 차지했고, 사망자수는 1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0%를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안전모 미착용 시 사고 심각도가 높아지므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며 “안전모 및 보호장비 착용, 운행 전 자전거 점검,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끌고 건너기, 야간운행 시 라이트 켜기, 음주·과속운전 금지 등을 지키는 올바른 운행으로 사고 발생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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