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역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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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역시 최고’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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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병원장 김영곤)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관리수준이 최상급임을 인증받아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제수준의 평가를 통해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의료수준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 18일부터 나흘간 6명의 조사위원들로부터 인증 평가를 받았다.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권리,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 환자 진료 과정 및 성과 시스템,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전북대병원은 의료서비스 수준, 환자 안전 관리 및 의료질향상, 진료체계 등 모두 최상의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인증평가를 마친 후 총평에서 곽경덕 조사팀장은 “저희가 만난 전북대병원직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병원에 대한 열의와 자긍심, 지역 의료계에서의 선도적인 역량, 뚜렷한 목표의식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역동적인 모습은 전주의 향기와 함께 저희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북대병원은 서울의 빅5병원 이상의 의료서비스 질을 갖추었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각종 병원광고와 홍보에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조치를 받게 된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그동안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병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 건립 및 병원 리모델링,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전북대병원이 다시 한번 최고의 진료인력과 진료환경을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하며,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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