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한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역사·독도교육을 추진한다.
전북도교육청은 18일 ‘2022학년도 역사·독도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및 국가관 형성을 돕는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독도교육주간 운영, 대상별 맞춤형 독도교육 프로그램 운영, 독도지킴이 학교 운영 등을 지원하고 동학농민혁명, 여순사건, 제주 4·3항쟁, 광주 5·18민주화운동 등 다양한 연수를 통해 교원의 역사 인식을 강화한다.
또한, 박물관 및 주요 유적지 등을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독도체험관도 구축 운영한다.
독도체험관은 올해 10월 중 전북교육청학생수련원(부안) 내에 구축될 예정으로 독도 실시간 영상, 독도 관련 체험(VR·AR 포함), 문헌·사진·그래픽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독도교육 내실화 및 우리 영토주권 확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역사교육담당 장학사는 “학생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는 역사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족적 자긍심을 키우는 것은 물론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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