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4일~5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도서지역(위도) 사전투표 투표함을 3월 6일 격포항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3월 5일 사전투표가 종료된 직후 전라북도 어업지도선(전북202호)에 의해 수송 예정이었던 투표함 수송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현지기상이 악화되어 다음날로 연기되고 부안해경 경비함정이 수송 임무를 대신했다.
부안해경은 오는 3월 9일 본투표 종료 후 투표함 수송 시에도 경비함정을 배치해 근접 호송을 지원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상황대책팀을 운영하는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투표함 수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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