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114프로젝트 소득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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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14프로젝트 소득지원사업 추진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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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민선5기 군정 역점시책인 부자농촌 구현을 위한 114프로젝트 소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4프로젝트 소득지원사업은 지역내 경쟁력 있는 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규모화․단지화가 가능한 품목을 선정하고, 기존 농림사업으로는 지원이 어려웠던 생산․유통․가공시설을 패키지화하여 지원 사업의 효과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시행할 방침이다.

투자사업비는 총 21억5천만원(군비 15억원)이며, 사업성이 우수한 5~12개의 사업을 선정하여, 개소당 1억원에 7억원까지 지원하고,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조율을 70%까지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신청 공모분야는 ▶규모화․협업화가 가능한 지역대표작목 육성분야, ▶수출전략작목 재배단지 조성분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규모 가공생산기반 육성분야로 나누어 접수 받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개별농가 단위가 아닌 영농조합법인․작목반․품목별연구모임․마을중심공동체 등 5농가 이상의 농업인 조직체 단위로 참여하도록 하여 농업생산비를 낮추고 유통구조를 체계화하여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원대상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공모방식을 통해 사업계획을 신청받는 한편, 접수된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농업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의 엄격한 심사평가를 확행하고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차기 사업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추진일정은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계획을 접수받고, 6월초에는 대상사업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밀착형 행정지원으로 사업계획 컨설팅 및 구비서류 작성에 필요한 제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임실군은 농업의 장기발전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와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114프로젝트는 단순히 부자농촌 만들기 차원을 넘어 임실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핵심사업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임실농업의 미래를 위해 핵심리더 양성에 중점을 두고 114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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