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대 장수경찰서장으로 양동혁(55세) 총경이 17일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임식을 취소하고 각 과장들과 차담회를 가 진뒤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기능별 사무실을 일일이 순회 인사를 나눈 것으로 업무가 시작됐다.
양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평온한 삶의 보장은 우리 경찰의 사명인 만큼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공감받는 법집행은물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우보뢰(亡牛補牢)되는 일이 모든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또 양 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 상로 신뢰 속 소통·화합을 강조하며 직원간 불신은 조직의 화합을 저해하고 동력을 잃게 되니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동료애를 키워 정감넘치고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양 서장은 “장수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장수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양동혁 서장은 진안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우석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읍경찰서가 초임(初任)으로 덕진·남원·완주서에서도 근무를 했고 본청 사이버안전 디지털 포렌식기획과장·서울청 경비부 치안지도관을 역임했으며 충남청 과학수사과장을 거쳐 장수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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