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정보통신서비스·의류·섬유용품 피해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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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정보통신서비스·의류·섬유용품 피해 가장 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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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북소비자 피해 ‘정보통신서비스(2091건), 2위 의류·섬유용품(1858건) 

지난한해 정보통신서비스와 의류·섬유용품으로 인한 전북도민들의 불편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2021년 전북지역 소비자상담·피해  총 1만 8,768건 중 이동전화와 인터넷, IPTV 등으로 인한 ‘정보통신서비스’가 2,091건(11.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복류, 신발류, 가방류 등 섬유관련용품(1,858건), 예식장, 결혼중개서비스, 음식 및 외식 등 관련 품목(1,851건)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 정보통신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804건 중 인터넷 및 모바일 정보서비스 529건, 이동통신 130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51건, 광고서비스 49건, 방송서비스 40건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 정보서비스가 가장 많았다.
이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에 가져다준 변화로 분석됐다.
의류·섬유관련용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 오프라인 구입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주로 의류, 가방, 신발 관련 주문 취소, 반품, 배송문제, 품질 불량, 반품비용 등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식장, 결혼중개서비스, 음식 및 외식, 식사배달 등 관련 피해도 9.9%을 차지했다.
전년대비 고수익 보장이나 투자 권유로 인한 금융피해나 폐업 등 각종업소용 기계, 중고제품 거래 상담도 크게 증가했다.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신유형상품권, 상품권, 신용카드 등으로 인한 금융피해는 509건으로 전년대비 52.4% 증가하고 가전이나 자동판매기, 중고가전 등의 소비자 피해도(247건) 35.2%늘었다.
피해 연령은 50~59세가 전체 27.4%(5,151건)러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26.3%), 30대(20.8%), 60대(16.7%), 20대(5.4%), 70대(2.6%), 80세이상(0.6%), 10대(0.1%)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소비자정보센터의 피해처리 건수는 1만3,101건(70%), 올해 센터의 직접적인 중재 및 피해처리는 5,667건(30%)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단체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사업자와의 불합의 처리 1.778건(9.5%), 처리불능 237건(1.3%), 사건 의뢰 후 취하ㆍ중지를 요청 건도 343건(1.8%)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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