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건설기계종합기술지원사업 터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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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건설기계종합기술지원사업 터전 마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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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및 군산시가 첨단 부품소재 공급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이 본관동 착공과 더불어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건설기계의 신기술 개발과 시험․인증을 할 수 있는 건설기계 산업의 메카로서 터전을 잡아가고 있다.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국비 260억원과 지방비 등 160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참여기관으로 한국기계연구원, 전북자동차기술원, 군산대학교 등 관계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본관동 및 시험동이 올 10월에 준공 되면 원스톱 시험평가 및 인증시스템을 위한 장비를 구축해 각 기관별로 산개되어 있는 인증 및 시험을 (가칭)한국건설기계연구원에서 일괄 처리함으로서 업체의 비용 및 시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며, 관련 업체들도 전라북도로 이전을 고려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더불어, 건설기계 R&D 기반 구축 및 인력양성 사업을 통하여 전라북도가 건설기계 관련 연구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지역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14년까지 5년 동안 군장국가산업단지에 부지 66,000㎡(건축면적 3,360㎡)에 인증 원스톱 체계구축 및 R&D 지원사업, 기업지원체계 구축, 현장 기술 인력 교육 등 사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미 군장국가산업단지에 터전을 잡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중심으로 협력업체들과 더불어 건설기계 산업의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기계 산업의 수출증대로 5억불, 수입 대체로 1억불의 효과와 1,000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경인 및 경남지역에 편중된 건설기계 업체들이 전북지역으로 집적화가 가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함으로써 도내 건설기계산업이 자동차산업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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