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민주당 '순천 무공천', 의미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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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민주당 '순천 무공천', 의미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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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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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5일 4·2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전남 순천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는 '무공천' 방침을 세운 것에 대해 "별로 의미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야권이 힘을 합치는 것은 나라를 엉망으로 만드는 한나라당을 상대하기 위해서인데 순천은 한나라당 (후보)도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참여당이 경남 김해을 야권 단일화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은 유권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제1야당"이라며 "이에 맞는 정치적 역할을 해야지 다른 야당들을 누르고 배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것에 대해 "연대와 합의의 절차에 따라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때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손 대표를 성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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