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여행지로서 매력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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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여행지로서 매력덩어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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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북을 1년안에 여행목적으로 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국민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가 발행하고 있는 ‘얼쑤전북(4월호)’이 2012년 ‘전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데일리서치’에 의뢰해 전북도민을 제외한 15세 이상 전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행지로서의 전북이 매력적이라고 밝힌 이들이 전체의 50.2%로 나타났다.

“여행지로서 전라북도의 매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32.5%는 “매력적이다”라고 답했으며, 17.7%는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응답해 응답자의 절반이 여행지로서 전북의 매력을 인정했다.

특히 1년 안에 전북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서는 “매력적이다”라고 답한 비율이 65.2%로 높아진 반면, “매력적이지 않다”는 응답률은 5.1%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향후 1년안에 관광목적으로 전북을 방문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국민이 전체 50.3%로 나타났다.

 “1년안에 전북을 관광목적으로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25.8%는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24.5%는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이는 그동안 전북을 한 번이라도 다녀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전북관광의 매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 전북관광 활성화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어 “여행지로서 전라북도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냐”라고 물은 질문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 48.4%가 “음식이 맛있는 지역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자연환경이 쾌적한 지역이다”라고 답한 이들이 19.5%로 뒤를 이었으며, “문화예술의 고장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6.2%, “즐길거리가 많은 지역이다”(9.4%), “인심이 좋은 지역이다”(6.5%) 순이었다.

이밖에 “전라북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26.5%는 ‘매력있는 관광상품개발’을 들었고, 23.8%는 ‘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을, 17.9%는 ‘친절과 서비스의식 개선’, 16.3%는 ‘다양한 특산품 개발’ 등을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의 관광브랜드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15세 이상 국민(전북제외) 1000명(남자 497명, 여자 50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 조사방법으로 지난 달 20일 진행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데일리리서치가 수행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표본은 성과 연령, 권역별 가중치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 충청, 영남, 전북을 제외한 호남과 강원, 제주 등 6개 권역별로 나뉘어 무작위 추출됐다.

6개의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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