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12년 대선공약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전 청원대상 제안공모를 3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2011년 상반기 청원제안 공모는 '당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전북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을 제안하시겠습니까?' 라는 테마로 약 50일간 진행된다.
이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에게 공약사업으로 요구할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하는 일환으로 대형국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북도는 도정의 주요현안에 대한 공직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신규사업 발굴을 중심으로 정책개발 상시화를 위해 매년 청원제안 공모제안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청원제안 공모는 대통령 선거를 겨냥하여 우리 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대형사업을 발굴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안을 처리하고 있는 각 실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현장감있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간의 공모와는 달리 5명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팀원간 토론을 통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안을 확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개인별 제안이 아닌 팀별 제안을 실시함으로서 정체되어 있는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내 토론의 장을 제공해 조직학습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지속적으로 청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공모를 활성화하고 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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