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과 무안공항은 지향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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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과 무안공항은 지향점 달라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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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3일 전남도와 광주시가 '군산공항 국제선 허용 검토를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취지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한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호남의 동질성을 훼손하고 전북의 발목을 잡은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에 따르면 군산공항과 무안공항은 지향점이 다르다.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을 지향하는데 반해 군산공항은 새만금 투자 유치 활성화를 통해 새만금을 명실공히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백년대계적 관점에서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도 관계자는 “전남과 광주는 군산공항에 대한 ‘발목잡기’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무안공항의 특화 전략을 마련해 지역 거점 공항으로서의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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