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주완산갑당원주권위, 위원장 결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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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주완산갑당원주권위, 위원장 결정 반발
  • 투데이안
  • 승인 2011.03.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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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으로 남아있던 민주당 전주완산갑지역위원장에 신건 현역의원이 내정된 것과 관련,민주당원주권찾기위원회(당원주권위)가 반발하고 나섰다.

당원주권위는 1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원 주권찾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며 "전주완산갑 당원들은 이번 중앙당의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당원주권위는 이어 "이번 완산갑 지역위원장 결정은 명백히 당원의 뜻을 거스르고 당헌과 당규에 위배되는 잘못된 결정이다"면서 "서류심사, 지역실사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면 공모는 왜 진행하고 지역실사는 왜 했는지 의문이다"고 비난했다.

당원주권위는 또 "서류심사와 면접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지역실사 결과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 당원과 시민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다"라며 "우리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민주당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본질이 다른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당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당원주권위는 "2012년 민주당의 전국적 승리를 위해서도 우리들의 몸부림이 당내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필연적 요구다"며 "민주당에 헌신해온 우리 전주완산갑 당원들이 뭉쳐 당원들의 주권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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