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증인채택 안 되면 최시중 지명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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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증인채택 안 되면 최시중 지명 철회해야"
  • 투데이안
  • 승인 2011.03.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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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15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연임 인사청문회와 관련 "한나라당이 청문회 증인을 채택하지 못하면 최 위원장 스스로 사퇴하거나 이명박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오전에 최 위원장 인사청문회에 대한 민주당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반드시 인사청문회를 열어 최 위원장의 재산 형성 의혹, 방송 장악 및 언론 탄압, 언론사 인사 개입 등에 대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합의되지 않은 증인채택 문제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및 간사가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위원장에게 청문회 자료 요청을 했으나 (최 위원장 측에서는) 대부분 추후 제출하겠다고 한다"며 "자료를 추후에 제출하면 청문회도, 임명도 추후에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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