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수행 중 순직한 고 김범수 대위의 7주기 추모행사가 18일 열린다.
육군 35사단은 18일 사단에서 2004년 훈련병 수류탄 투척훈련 중에 부하와 동료를 구하고 순직한 故 김범수 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7주기 추모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사단장(대령 고한석)을 비롯한 사단 참모, 신병교육대대 장병, 유가족, ROTC 전북지부회 및 전북대 학군단 등 70여명이 참석,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故 김범수 대위는 2002년 ROTC 40기로 임관해 신병교육대대 소대장으로 임무수행하다, 수류탄 투척 훈련 중에 훈련병이 수류탄 안전핀을 한 번에 제거하지 못하자 수류탄을 몸에 안고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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