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 음주사고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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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지역 음주사고 감소세
  • 투데이안
  • 승인 2011.0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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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에서 올해들어 음주사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도내에서 총 81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7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음주 교통사고는 53.9%(-83건)가 사망은 90%(-9명)가 감소한 수치다.

시간대별로는 18시에서 24시 사이가 39건(48.1%)로 사고가 집중됐다.

경찰은 음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운전 취약지점에서 용의차량을 선별, 대화⋅탐지를 통한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한 뒤 단속을 진행해 도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음주운전은 근원지부터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운전이 시작되는 유흥가과 주점, 음식점, 유원지 등에 사전순찰조를 운영하는 등 주야 강력한 단속과 차량이 한산한 심야시간대는 간선도로에서 불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1월 24일부터 주차장, 학교경내 등 도로 아닌 곳에서도 음주운전이나 뺑소니를 한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개정돼 주차장에서의 음주운전도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며 "음주운전 추방과 음주사고 없는 전북 만들기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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