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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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개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7.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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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후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군산시의회가 1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1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의원발의 6건 등 15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김중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은 작년부터 군산지역의 빈창고를 임대해 불법폐기물 반입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4월 오식도동 태양광 설비공장에 불법폐기물 1,300톤의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데 이어 지난 6월엔 비응도동 창고에서 9,000여톤의 화재가 일어나 일주일만에 진화했으며, 현재까지 군산에 불법폐기물 발생량이 16,197톤으로 계속해서 반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은 전국 유일한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인 한솔이엠이, 사업장폐기물 중간처분업인 엔아이티, 사업장폐기물 최종 처리장 국인산업 뿐만 아니라 폐기물처리업 97개, 폐기물수집운반업 107개가 있지만 행정 관할구역만 군산일뿐 인허가권은 새만금개발청, 공장입주 계약은 한국산업관리공단이 맡고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전국 불법쓰레기가 군산으로 오고 있는 실정이다며,
환경사랑회원들과 유관기관이 공조하고 ITS 정보시스템을 작동해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에는 반려동물과 함께사는 가족들이 591만 가구이며, 군산도 전체인구의 14%인 38,000여명으로 반려동물 가족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군산시는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새로운 정책개발은 물론 도그랜드와 길고양이 돌봄센터를 잘 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길수 의장은“군산시의회는 소통하고 찾아가며, 변화를 선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협력을 통해 군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사시의회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 정길수 의장, 김영일 부의장을 비롯해 김우민 의회운영위운장, 김경식 행정복지위원장, 서동수 경제건설위원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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