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광양 고속도로 중 남원―순천 3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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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광양 고속도로 중 남원―순천 3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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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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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광양 고속도로 중 미 개통됐던 남원―순천(47.9㎞) 구간 설날 전인 31일 오후 2시 개통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주∼광양 고속도로 중 남원-순천 구간은 지난 2005년 3월 공사를 시작해 6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 총 8825억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남원에서 순천까지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거리는 9.8㎞(57.7→47.9㎞) 단축되고 주행시간은 24분(53→29분) 이상 단축된다.

또 연간 376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연간 2만 톤가량 줄어 환경개선비용 절감(48억원)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호남지역의 전통 문화도시인 전주, 남원, 순천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직접 연결, 지역 경제·문화 등의 교류가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광양고속도로 중 이번에 미 개통되는 순천―동순천 구간 (4.3㎞)은 2011년 4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에 개통되는 남원―순천 구간의 진출입로(구례화엄사IC, 황전IC)에 구제역 방역시설이 설치·운영됨에 따라 다소 불편이 예상, 조심 운전 등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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