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북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후원자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6일 북면사무소에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을 전달받은 직원의 간곡한 요청에도 익명의 기부자는 본인의 신분 밝히기를 극구 사양했다.
손을주 면장은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서 지역민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를 결심해 주신 익명의 천사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사무소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과 마을 곳곳에 3월부터 4월까지 2달간 대대적인 방역 소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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