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소비촉진'마케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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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소비촉진'마케팅'에 있다
  • 투데이안
  • 승인 2009.08.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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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27일 화훼자원연구소에서 화훼전문 판매상, 소비자, 화훼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화훼의 안정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전문 판매상의 다양한 의견과 축적된 소비동향을 듣고,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연구를 강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준고냉지 여름철 화훼재배 주산지인 남원은 스타티스, 안개초, 나리 등이 재배되고 있어 전국적인 명성이 매우 높으며 최근에는 꽃도라지, 꽃양배추 등 다양한 초화류가 재배되고 있어, 다양한 소득원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력 화종의 안정적인 재배와 더불어 타 지역과 경합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화종 개발과 적정 면적의 확보 및 농가별 분산재배로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공급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훼 전문 판매상의 관점에서 본 소비자의 수요 욕구 변화에 대응하고 그동안 화훼 생산자 위주에서 소비자까지 영역확대가 필요해, 향후 연구사업의 방향을 검토하는 계기가 됐다. 

서연숙 꽃문화진흥회 남원지부장은 “농업기술원이 그동안 재배 기술 개발 및 신품종 육성 등 화훼농가에 많은 역할을 해 왔으며, 화훼 신기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상품들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 될 수 있는 전북지역 유통 경매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노섭씨는 “앞으로 화훼소비는 소비자 기호도 변화가 빠르고, 다양한 화종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아 소비자 위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화훼농가의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화훼재배 안정화를 위해 농가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소비촉진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현장 밀착형 연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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