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11년도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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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11년도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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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교실, 방문교육서비스 참여 희망 가정 모집

김제시와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 상담, 능력개발 등의 지원사업을 1월 17일부터 실시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은 연중 실시하는 한국어교실, 방문교육사업, 시부모․배우자․부부교육, 일자리지원사업 등과 다문화가정 한마당축제, 전통 혼례 올려주기 사업, 다문화가정 '친정 맺어주기사업' 등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사회적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일반 가정 및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사업과 장난감대여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사업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교육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과 접근성 때문에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어교육서비스'와 자녀양육을 돕는 '부모교육서비스',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자녀생활서비스', 언어․문화 등의 차이로 인해 가출, 자살, 이혼과 같이 심각한 가정해체 문제로 전이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문상담서비스' 등으로 구분하여 서비스 한다.

오는 2월 7일부터 6월 26일 까지 5개월 동안 60가정에 서비스할 계획으로 참여희망가정은 1월 21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연중 실시되는 한국어교실은 수준에 따라 첫걸음, 초급, 중급, 고급반 등 5개 반으로 주2회 2시간씩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집합교육을 받게 되며 수강생을 수시 모집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언어소통 문제, 문화적 차이, 자녀교육문제 등을 극복하고 우리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시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다문화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다문화가족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김제시 주민복지과(☎ 540-3442) 또는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545-8506) 으로 문의하면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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