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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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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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2011년 1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1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로 윤성호 감독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상영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국내외 우수한 독립영화는 물론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세미나와 포럼, 공연까지 할 수 있다.

1층 영상 체험관과 기획 전시실을 통해 다양한 영상문화와 연계된 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예술공간이다.

지난 2009년 5월 19일 개관하여 개관영화제를 개최했고 정기적으로 기획 상영전과 매달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매주 화요일 하루 종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무료 시네극장-겨울방학 특집’과 1월 기획 상영전으로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 나다와 연계해 나다가 개최하는 연말 영화 축제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의 상영 작품 중 주옥같은 작품 <헤드윅>, <피아니스트>, <나의 즐거운 일기>, <우리 학교>, <어둠 속의 댄서>, 총 5작품을 상영하는 ‘With 하이퍼텍 나다’가 상영되고 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상영 작품들은 접하기 힘든 국내의 우수한 장편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2011년부터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가 ‘무료 시네극장’ 프로그램의 일원이 되어 무료로 상영되어 부담없이 국내의 독립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전주디지털독립영화 정기 상영회의 ‘무료 시네극장’으로는 매주 화요일 하루 종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무료 시네극장-겨울방학 특집’과 ‘무료 시네극장-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11년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의 첫 시작으로 윤성호 감독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상영한다.

영화 ‘은하해방전선’, ‘황금시대’, ‘시선1318’ 등 장편과 옴니버스 영화를 넘나들며 개성 있고 재기발랄한 연출을 보여준 윤성호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감독, 배우, 제작사, 뮤지션 등이 자진 협력해 기획부터 제작, 그리고 배급까지 모두 맡은 작품이다.

무명배우와 힘없는 매니저, 그의 산만한 가족과 이웃들이 지지고 볶으며 사랑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총 열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윤성호 감독 특유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유머, 자유분방한 형식과 스토리, 그리고 엉뚱한 캐릭터를 통한 웃음의 향연까지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1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1월 20일 저녁 7시 반에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 문의하면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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