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 선언
상태바
전라북도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 선언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3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김완주 도지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국회에서 의결되고 우리나라 전지역을 대상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를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최근 동향에 따라 최적의 입지인 새만금에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를 유치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이하 과학벨트)은 MB정부의 국가경쟁력강화 3대 역점사업 중 과학기술분야의 과제로 정부가 R&D투자를 확대해서 기초과학을 신속하고 획기적으로 진흥시켜 향후 20~30년을 내다보는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330만m2 규모의 부지에 7년간 3조 5천 487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기초과학연구원 설립과 중이온가속기 구축이 핵심사업이다.

정부는 충청권 공약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나라 전지역을 대상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선정을 검토 할 계획으로 ‘11. 4월까지 “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회”를 구성하고 올 상반기에 입지선정 요건을 토대로 선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정부계획에 따라 자유롭게 과학벨트 구상 실현이 가능한 새만금 지역을 '국가 거대과학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워 유치 당위성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3월까지 정부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앞으로 정부의 방침 및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지역 정치인과 학계․연구계 등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북도 유치의 당위성확보를 위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