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벽골미술대전 부문별 입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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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벽골미술대전 부문별 입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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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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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미술협회 김제지부가 주최하고 벽골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010년 제11회 벽골미술대전' 입상작이 10일 발표됐다.

이번 대전은 전국에서 총 23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한국화 부문에는 김기순씨(50, 서울 강서구)의 '기억 저편으로-꿈', 서예·문인화 부문은 김기순씨(50, 서울 강서구)의 '청포선생시', 서양화 부문에서 이원경씨(52, 전주 덕진구)의 '파도'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기억 저편으로-꿈'은 한글을 소재로 형태와 색채를 다양하게 활용, 탄탄한 조형미로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또 '파도'는 자연을 화가의 시선으로 아름답게 표현됐고 '청포선생시'는 숙련된 붓놀림으로 오랜 시간 글씨를 써온 모습이 작품을 통해 그대로 묻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상작 가운데 한국화 및 서예·문인화 부문은 13~15일, 서양화 및 서예·문인화 부문은 16~18일까지 김제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벽골미술대전은 지난 2000년 전국의 예술가들에게 처음 문호를 개방한 이래 10여년간 명맥을 이어오면서 초대작가 및 우수작가 등을 배출하여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성장해왔다.

시상식이 오는 18일 오후 2시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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