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尊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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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칭(尊稱)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9.12.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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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주재기자 나인기

존칭이란뜻을 풀어보면 남을 공경하는 뜻으로 높여부름·사람이나 사물을 높이는뜻 이라고 되어있다.
기관내에 직명 호칭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예전에는 공직자 6급 이하를  주사·서기라 직명하였으나 현재는 주무관이나 조사관이라 직명한다.
그러나 실상 기관에 가보면 주무관이라는 직명대신 “야!”, “00야! “, “00양아!” 하는 하대를 하는 호칭이 소위 상사라고 하는 간부급 공무원이 하급자에게 부르는 호칭이다. 그렇다고 간부급 공무원이 다 그러하지는 않는다.
업무지시 중에도 “야! 이거했냐” 라는 식에 말은 직원을 무시하다기보다는 하위직에 대한 권위의식 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여직원은 “오빠”라는 호칭도한다.
가족적인 분위기 좋다 그러나 직장내에서 분위기는 좋을지모르나 제3자인 민원인들 입장에서는 귀에 거스릴 뿐만 아니라 공무원에 대한 인식변화가 우려 되는 한 예로 볼수있다.
사무실내에는 무보직 6급과 보직6급이 배치되어 있다.
이에 대한 구별되는 호칭이 없이 팀장님이라 불려지고 있어 민원인 입장에서는 어떤사람이 팀장인지 구분할 수 없어 업무 상담시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무보직자에 대한 명칭도 부안군 자체만이라도 정립해야 한다고 본다.
어느 누구든 어느 집안에 귀한 자녀이며 아버지이며 어머니 이다.
내 형제자매가 결혼을 하게되어 자녀와 함께 있을 때면 예전에는 “00야”라는 호칭대신 “00엄마”, “00아빠”라는 호칭으로 바뀌는게 혈육의 관계이다.
하물며 직장내에서 내자식 내남편 내부인이 상급자들에게 그런 잘못된 하대하는 호칭을 들었을 때 어떠한 생각이 들지 다시금 되돌아 봐야 할것이다.
직장내에 바른 호칭 정립으로 서로 존중함으로써 직장내 분위기가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민원인에게도 질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써 서로 존중하는 공직내부라면 어떤일을 못하겠는가. 똘똘 뭉쳐 발전하는 부안군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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