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지, 전북 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도착·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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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지, 전북 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도착·보관
  • 투데이안
  • 승인 2010.11.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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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6일 오후 시험지와 답안지가 전북지역 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시 지역)에 도착했다.

이날 각 교육지원청에 도착된 시험지와 답안지는 경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전한 보관 장소로 옮겨졌다.

하지만 전주교육지원청에 배달된 시험지 박스 중 1개는 찢어진 채 트럭에 실려 있어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그 상태로 봉합해 보관 장소를 옮기는 일도 생겼다.

교육지원청에 도착된 시험지는 경찰관 등의 철통 경계 속에 보관된 후, 수능시험 당일인 18일 오전 4시30분(전주 기준)부터 각 시험장으로 옮겨지게 된다.

전북지역 6개 시험지구 60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시험의 지원자는 총 2만2946명으로 2011학년도보다 1177명(5.1%) 늘어났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 2만2929명, 수리영역 2만1968명(가형 7753명, 나형 1만4215명), 외국어영역 2만2897명, 탐구영역 2만2776명(사회탐구 1만2579명, 과학탐구 9204명, 직업탐구 993명), 제2외국어·한문 3233명 등으로 집계됐다.

접수 인원 증가는 3학년 재학생과 재수생 응시자가 늘어난데 이유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학력별 지원은 졸업예정자 1만9538명, 졸업자 2987명, 검정고시 및 기타학력 인정자 420명이다.

전북지역에서는 올해 군 지역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지역에 9개 시험장이 신설했고, 접수자 증가에 따라 익산지역에도 시험장(원광고)을 신설해 지난해보다 총 10개가 늘어나게 됐다.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17일 오전 10시 각 출신 학교의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사항, 시험장 배치표 등을 배부 받아야 하며, 오후 2시부터는 각자 응시할 시험장을 탐방할 수 있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각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8시40분 1교시 언어영역 듣기 평가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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