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지킴이 봉사단, 환경정화 활동 등 개시

금강과 새만금의 생태계 보전활동을 위하여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에서 선발한 생태지킴이가 작지만 소중한 활동을 시작하며 군산 지역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철새조망대는 지난 7일, 문동신 군산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 중앙여자고등학교 ‘중앙천사’ 봉사단 50명을 비롯해 11월 5일까지 모집한 생태지킴이 등 총 100여명이 모여 나포면 십자들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과 먹이주기 행사 등으로 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태지킴이는 금강과 새만금 등 군산시 일원에서 군산의 생태자원인 철새를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이다.

이들은 앞으로 금강과 새만금의 철새와 군산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군산시 철새생태관리과에서는 이들의 활동을 위한 각종 지원을 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금강과 새만금 등 군산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자들과 함께 금강호 제방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치우는 활동을 함께 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생태지킴이는 순수한 동아리 개념의 모임으로서 앞으로 군산시의 생태계에 대한 각종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철새조망대에서는 이들과 함께 군산시의 생태적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첨병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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