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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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 29일 개막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09.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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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큰잔치 ‘2010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익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와 전라북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어르신동호인과 임원진, 관계자 등 3만 명이 참가해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자전거. 생활체조. 볼링. 국학기공. 정구. 탁구. 테니스. 당구. 등산. 그라운드골프. 장기. 바둑 등 17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실버층 건강지수를 높이기 위해 정부지원으로 실시되며 시·도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발전시켜 지난해에는 인천시에서 열렸다.
 

참가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며 동호인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는 내년에는 참가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대회 최대 하이라이트인 개막식 행사는 29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 유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아리울의 푸른 희망!’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개막식 행사는 오후 15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식후행사 등 2시간 동안 화려하게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16개 시·도 어르신 선수단들이 저마다 향토색 물씬 풍기는 이벤트를 준비해 흥겨운 음악과 함께 입장하게 되며, 식전·식후행사로 영상홍보, 다트, 투호 고리걸기 등이 진행된다.
 
익산 서동축제와 연계 추진으로 흥미를 더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각 종목별 대회는 이튿날인 30일부터 각 경기장별로 치러지며. 특히 축구, 산악자전거대회 등 격렬한 종목에 출전한 60대~80대 동호인들의 노익장 대결에 관심이 집중될것으로 전망된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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