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해병전우회 황학제 부유물 제거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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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해병전우회 황학제 부유물 제거 자원봉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9.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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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해병전우회(회장 박형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25일 효자동관내 효자공원묘지 건너편에 위치한 황학제(구.안골방죽)에서 부유물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황학제는 당초 인근 농지에 농업용수를 제공 목적으로 조성됐다.
 

하지만 서부신시가지 조성 등 도심의 확장과 도로신설 등으로 인해 경작지가 점차 줄어들어 방치돼 매립위기에 처한 소류지를 도심 비오톱(소생태계) 보전으로 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여름철 열섬저감 등 도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2009년 생태공원으로 조성됐다.

하지만 효자공원묘지가 황학제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소류지를 횡단하는 4차선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운전자 및 인근 경작지 농업인들의 쓰레기배출로 인해 황학제 주변은 쓰레기 몸살을 앓아 왔다.

이번 전주해병전우회(회장 박형근) 자원봉사 활동으로 생태공원 황학제 주변이 깨끗하게 정리돼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은 물론 방문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주해병전우회 박형근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의 생태 공간 확보를 위한 정화활동들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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