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월급제 도입으로 농가 생활안정 및 계획적 경영 도모
남원시가 2018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월 20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 자체수매로 출하할 벼의 예상소득 중 70%를 농번기에 월별로 나누어 미리 지급하여 벼 재배농가 소득의 안정적 배분으로 생활의 계획적 경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남원농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이 가을 수확기에 편중되어 있어 영농자금 및 자녀학비, 생활비 등 연중 지출이 필요한 벼 재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7년도에 신규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534농가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월급지급 상한액이 대폭 증가하여 농업인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가계경영을 도모할 수 있는 농업인 월급제시범사업에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 및 지역농협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