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과면 3개 마을회관 한글학당 개강
상태바
덕과면 3개 마을회관 한글학당 개강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8.01.03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끌벅쩍 웃음꽃, 소리꽃이 만발하다.
남원시 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는 문해 학습이 덕과면 3개 마을(율천마을, 월평마을, 고정을)회관에서 6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배움과 희망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지난 2017년 덕과면 고정마을 장금례님이 전국성인문해교욱 시화전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성과가 있는 한해였다.
이러한 열기를 더해 12월 첫 주를 시작으로 3월까지 지난해 2개소에서 이제 3개소로 확대되어 주 2회, 1일 2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반백년의 삶이 지나서야 용기를 내어 시작한 공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았던 배움의 열정으로 한자한자 배워가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공부방은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율천마을은 연령대가 높은 학습자분들이지만 선생님과 함께 한글공부하면서 기쁨을 느끼고 신바람 나는 노후를 보내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덕과면 관계자는“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