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농업과학관서 농촌마을 농특산품 기획전 개최
농가에서 생산, 가공해 판매하는 특산품을 눈으로 체감할 수 있는 우수 포장디자인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일부터 29일까지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제3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우수기획전을 개최한다.
전국에서 출품된 공모작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11개 농특산품에 대한 포장디자인 실물과 디자인이야기가 전시된다.
전시 첫날인 20일에는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순천= 모후실에서 만난차(차류) △최우수상= 원주 정토담(장류), 영주 소백산아래(부각류), △우수상= 예산 추사(사과와인)·영양 오분나물(데친 나물류)·장수 리얼장수(착즙류), △입선= 고창 토굴된장(장류)·장흥 20일의 기적(표고가공류)·괴산 찬물샘아로니아(아로니아가공류)·구례 고무신산수유(착즙류),·창녕 국시방(국수)등 총 11점이다.
대상을 받은 순천 ‘모후실에서 만난차’는 상품으로서 표시해야 할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고 있어 이번 주제인 ‘신뢰’를 가장 잘 담고 있으며, 뛰어난 브랜드네이밍, 전용 서체와 캐릭터로 독창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수상작 전시 외에도 포장디자인 관련한 농촌 현장의 이슈와 6차산업화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포장디자인 사례, 연구성과들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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