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개정파출소, 보다 촘촘한 아동안전망 구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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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개정파출소, 보다 촘촘한 아동안전망 구축 ‘눈길’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9.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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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 개정파출소(파출소장 임정원)는 학교 앞 아동안전지킴이를 추가 배치하면서 보다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정파출소 관내의 개정·발산 초등학교에 각 1명씩 추가배치되어 총 4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학교 앞 안전을 책임지게 되었다. 이들은 퇴직경찰이나 교사 등 일선에서 은퇴한 노인 전문인력으로, 아동의 움직임이 많고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평일 취약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족한 경찰의 도보 순찰인력을 보조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놀이터 등을 순찰함으로써 아동 성폭력, 학교폭력, 실종, 유괴 등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청소년 선도를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위험에 처한 아동을 발견, 일시적 보호조치를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임시조치 또한 맡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촘촘한 아동안전망 구축은 물론 노인 일자리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정원 파출소장은 신규 배치된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상황별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며 “근무시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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