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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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개소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8.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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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 및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위해 맞춤형 통합지지서비스 제공

전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권형철 교수)가 지난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본관 3층에 자리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유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전 국민의 2.8%인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에 달하고 인구의 고령화와 의료 기술 발전으로 암생존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에서는 ‘전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전주기에 걸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암생존자 및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하여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전북지역암센터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센터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센터에서는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에 따른 통합적인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외에도 영양, 심리, 재활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이 다학제적 팀을 구성했다.

또한 지역사회 암 관리 체계(암예방 사업, 암생존자자 통합지지서비스 제공, 호스피스사업)를 통합적으로 구축했다.

신임 센터장을 맡은 권영철 교수는  “이번에 개소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중심이 되어 지역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에게 통합 지지서비스 제공체계를 확립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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