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학생 취업 위한 현지 연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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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학생 취업 위한 현지 연수 ‘호응’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8.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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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선도육성사업단 중국 유학생 17명 상해 취업연수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유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우수한 중국 유학생을 선발, 중국 현지에서 취업 연수 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단은 중국 유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대를 비롯한 도내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17명을 선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 현지에서 취업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중국 상해에 진출한 한국기업인 우리은행과 CJ 그룹(CJ 푸드빌, CGV),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 SPC그룹, 농심 그리고 전라북도 상해 대표처 등을 찾아 기업 소개 및 중국 현지취업관련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을 직접 만나 중국 내 취업 인재상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가상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쓰는 법 등 취업 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전라북도 상해 대표처 김미정 소장은 전북지역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으며 격려했다.

김 소장은 “지난해 취업연수 2기에 참가했던 사자옥(전주대) 학생이 대표처에 취업한 사례를 소개하며 도내 유학생들의 중국 진출이 더 많이 이뤄질 수 앞으로 인턴십 프로그램과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명숙 추진위원장은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이번 취업연수가 전라북도의 대표산업인 농생명 산업과 매칭이 되는 글로벌 식품산업분야 기업과의 교류 확대 등에 큰 도움이 됐다”며 “도내 유학생 중 비율이 가장 높은 경상계열 학생의 취업확대를 위해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 학생 유치 및 취업으로 연계되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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