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기록관리 전국서 가장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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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기록관리 전국서 가장 잘한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8.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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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7 기록관리 평가 ‘최우수 등급’ 쾌거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전국에서 기록관리를 가장 잘 하는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최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2017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평기스시템(RMES)을 활용해 1·2차 온·오프라인 평가와 3차 조정회의 등 엄격한 단계에 걸쳐 시행됐다.

기관 유형별로 ‘가’(100∼90점), ‘나’(89∼80점), ‘다’(79∼70점), ‘라’(69∼60점), ‘마’(60점 미만) 5등급 절대평가 방식을 적용됐다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기록관리 기본 계획과 시설·장비 구축, 전자기록물 이관율, 기록물 평가 폐기, 정보 서비스 등에서 두루 호평을 받으며 ‘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전국 국·공립대학교 평균 점수가 49.3점에 불과했고, 50개 대학 중 28개 대학이 ‘마’등급에 머무른 것과 비교해 보면 이번 전북대의 최우수평가가 더욱 빛난다.

이남호 총장은 “이번 기록관리 최우수평가는 대학 직원들의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었기에 이룩할 수 있었던 결과”라며 “우리대학의 공공기록물을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 및 인프라 기반을 확충하고, 기록관리 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평가 및 제도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국·공립대학은 지난해부터 평가에 포함돼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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