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교수 의료 특허기술 상용화된다
상태바
고명환 교수 의료 특허기술 상용화된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7.2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의료기기 전문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전북대학 고명환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가변형 도구 모듈을 적용한 가상현실 재활훈련 장치’에 대한 특허 기술이 기업에 이전돼 실제 상용화된다.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고명환 교수(재활의학과)가 보유하고 있는 ‘가변형 도구 모듈을 적용한 가상현실 재활훈련 장치’에 대한 특허 기술이 기업에 이전돼 실제 상용화된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싸이버메딕(대표 정호춘)과 이 특허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의료기술은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에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소도구를 결합하여 손의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목적의 재활치료기술로 실제 임상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인프라를 통해 연구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고안되고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용화와 디자인 최적화 등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을 개발한 고명환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우수한 의료기기를 성공적으로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단순 기술이전만으로 그치지 않고 개발 첫 단계에서 부터 최종 사업화까지 지속적인 산학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해외진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과 병원 간의 협력연구를 추진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