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대입진학 궁금증 SNS로 바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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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대입진학 궁금증 SNS로 바로 해결”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7.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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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운영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 상담’ 밴드 학생·학부모에 큰 인기

“우연하게 알게 된 이 밴드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언제든지 질문에 성의껏 답변 주셔서 많은 위안이 됩니다….”(고2 학생)

전북도교육청이 SNS를 통해 운영 중인 진로진학상담 서비스의 가입자가 개설 두달여만에 1000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시켜주기 위해 지난 5월15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 상담’ 밴드를 개설, 진로상담과 대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밴드는 도내에 거주하거나 도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가 밴드에 가입해 상담을 요청하면 현직 고3 담임교사 등 14명의 진로진학 전문가가 24시간 내에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하나의 상담 내용에 다수의 상담교사가 답변을 해주기도 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처럼 수준 높은 맞춤형 진로진학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실제 이 밴드의 가입자 수는 개설 두달여만에 1150여명(7월25일 기준)에 달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도 매일 수십명씩 가입해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가입회원을 연령별, 성별로 분석한 결과, ‘40대’,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고생 자녀의 진로 상담과 정보를 원하는 엄마들이 대거 가입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상담 요청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 본인 또는 자녀의 성적이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고루 참여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중위권 학생과 학부모들의 상담 요청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SNS를 통한 상담으로 진로 및 대입진학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특히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진학전문가들이 상담을 담당해 신뢰도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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