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오프캠퍼스로 해외 문화 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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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오프캠퍼스로 해외 문화 체험 제공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7.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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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발대…미국,영국, 호주 등 15개국 48개大서 공부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학생들에게 외국어뿐 아니라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까지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캠퍼스(Off Campus)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해외 대학에 파견한다.

전북대는 지난 7일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2017학년도 하계 및 2학기 오프캠퍼스 발대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해외 대학에 파견되는 학생은 모두 325명으로, 미국 UC리버사이드대학교와 블룸필드대학, 영국 에지힐대학교·셰필드대학교, 캐나다 브록대학, 호주 스윈번공과대학교, 필리핀 산호세대학교,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등 15개국 48개 대학에서 공부한다.

이들은 최대 1년까지 해외 대학에서 머물며 현장형 어학수업과 기초 전공수업 등을 듣고 학점도 인정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봉사활동, 인턴십, 문화체험, 현지 기업체 탐방 등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이남호 총장은 “오프캠퍼스는 학생 누구나 한 학기 이상 타 지역이나 외국에서 그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감각까지 익힐 수 있는 우리대학만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과 열정, 모험심이 넘치는 진정한 모험생으로 거듭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귀국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졸업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서 생활하게 하며 현지 언어뿐 아니라 문화까지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전북대 모험생 양성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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